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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과 대화의 기술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는 공감능력과 대화의 기술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보면 공감능력이 부족하거나 대화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공감능력과 대화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합니다.

 

 

공감이 없는 사람과는 더욱 깊은 관계로 이어지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스타일의 사람들은 늘 항상 외롭습니다. 공감 능력과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대화와 관계를 잘하는 사람들은 상대방과의 공감 지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극대화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매우 뛰어나고 적절한 리액션을 중간중간 섞어주면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맞춰줍니다.

 

 

공감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였던 삶에서 시선을 조금 옮겨서 타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공감 지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관심이 있어야만 어떠한 내용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했던 이야기들을 기억한다는 것은 얼마나 상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이것은 곧 관계를 형성하고 나의 이미지를 상대방에게 각인시키는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상대방과 관련된 중요한 인물의 이름 정도는 기억해 두고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자의 군 복무 시절 이야기입니다. 군대에 들어가 처음으로 시작하는 첫 계급인 이등병 시절에 인간관계가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군대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옵니다. 정말 이런 성격이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사람들을 다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입니다.

 

 

군 복무 이등병 시절의 저자는 군대에 적응하기 힘들었고 사람이 두려워 조용히 책을 읽고 말도 제대로 걸지 못하고 나누지 못하는 성향이었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여 인기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모든 중대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함께 근무하고 싶은 후임 병사 전체 1위에 선정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저자가 말을 화려하게 잘하는 기술을 터득하고 개그 감각을 향상했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단지 청취와 공감 능력을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만 덧붙이자면 대화 시에는 스마트폰이나 다른 것에 신경을 분산하지 말고 대화에만, 상대방 사람에게만 집중해야 합니다. 이것 또한 상대에 대한 예의이자 대화를 잘 풀어나가는 기술입니다. 어떤 이성이나 사람을 만나든지 이러한 대화의 기술을 발달시키면 관계는 항상 원만하고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에서는 돈을 받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직업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호의를 얻기 위하여 말을 많이 잘하려고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나게 됩니다. 청취 능력을 기르면 자연스럽게 말을 잘하는 능력도 늘어나게 되어있습니다. 덧붙여 청취만 하라는 의미가 아니고 청취를 바탕으로 티키타카를 하듯이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풀어가는 기술을 익히라는 의미입니다.

 

 

여러 주제 보다는 상대방에 관련된 주제가 가장 좋은 대화의 주제입니다. 이 주제를 바탕으로 공감 지점을 찾으면서 대화를 이어가고 적절하게 주제를 바꾸어 가면서 대화를 풀어가면 됩니다. 정적이 분위기를 망칠까봐 두려워 일부러 말을 많이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화할 때 중간중간 찾아오는 정적을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화 시 침묵의 여백도 필요한 법입니다.

 

 

침묵의 여백은 쉼표의 의미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중요한 것은 편안한 마음과 여유를 갖는 것이며 이것은 위 사항들의 기본이 되는 자세입니다. 아울러 인간은 모두 외로운 존재입니다. 누군가 진심으로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공감해 주고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랍니다. 그런 사람이 여러분이라면 여러분을 가까이하고 좋아하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먼저 찾아오고 연락할 것입니다.